위메이드플레이가 최근 블록체인·메타버스 기술 확보를 목표로 60억 원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 12월 1일 블록체인을 비롯해 메타버스, 디지털 콘텐츠 관련 기술과 지식재산권 확보를 목적으로 전문 펀드 출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 펀드는 핵심 출자사들과 빠르면 이번 12월부터 국내외 정보기술(IT) 부문 유망 스타트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심사, 투자를 진행한다.
한편 이번에 진행되는 투자는 핵심 게임 기업들 및 주요 펀드를 운영해온 코나벤처파트너스가 새롭게 마련한 펀드 ‘코나메타버스투자조합’에 출자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결성 금액은 200억원으로 알려져있으며, 위메이드플레이는 이 중 30%에 해당하는 60억원의 출자로 투자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플레이와 공동 출자에 함께하는 기업들에는 운용사를 비롯해 지난 2021년 약 16조 원대의 매출을 달성한 글로벌 게임 기업 ‘넷이즈’ 등이 있다.
한편 위메이드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진행하면서 대체불가능토큰(NFT) 멤버십 서비스 ‘애니팡 클럽’의 NFT, 블록체인 게임, 웹툰 등 디지털 콘텐츠 및 메타버스 게임 개발·서비스에 대한 협력이 증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측은 짧은 시간 안에 완전한 기술 및 서비스 구현이 힘든 IT 산업의 환경상 초기 단계에 진행하는 벤처 육성은 회사 자체 기술과의 접목, 다양한 비즈니스 제휴 등 중장기적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호대 위메이드플레이 대표는 “스타트업과의 공동 성장이라는 사회적 대의와 더불어 기업 내부의 개발력 및 노하우를 접목한 차세대 기술,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해 펀드 결성에 참여하게됐다”고 전했다.
한편 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 12월 1일 애니팡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애니팡 시리즈 홍보 모델 임영웅을 활용한 포토카드 실사 이미지를 선보인 바 있다. 임영웅 포토카드는 애니팡 시리즈 사전 예약자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포토카드 2장 중 1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