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2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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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 ‘팬시(FNCY)’ 상장

최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에 팬시(FNCY)가 상장됐다.

지난 12월 2일 코인원은 “거래소에서 팬시 종목을 한국 원화로 직접 사고팔 수 있는 FNCT/KRW 거래기능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입금이 가능한 시기는 국내 시간 기준으로 당일 오전 11시부터이며, 거래 및 출금 서비스가 가능한 시기는 당일 오후 6시부터이며, 매수 가능한 시간은 당일 오후 6시 5분 부터로 알려져있다.

한편 ‘팬시’ 측은 EVM(Ethereum Virtual Machine)을 중심으로 이용자들의 편의에 초점을 두고, 모든 사람들이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블록체인 환경을 조성하는 메인넷으로써 블록체인이 기존에 지닌 단점들을 해결해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기존 블록체인이 지닌 문제점으로는 잦은 중단, 고비용, 낮은 처리량, 보안 관련 이슈 등이 있다.

팬시 메인넷은 지분증명(PoS)과 권위증명(PoA)이 융합된 ‘PoSA’ 합의 매커니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인증된 권위자들에 한해서만 블록이 생성될 수 있도록 설정돼있다.

한편 팬시는 최근 기존 명칭인 ‘큐브(CUBE)’에서 ‘팬시(FNCY)’로 이름을 변경하면서 가상자산 공급량을 100억개에서 10억개로 대폭 낮추겠다는 뜻을 전했다.

큐브 백서에 의하면 큐브 코인의 총 발행량은 100억개로, 리브랜딩을 적용해 총 발행량이 10분의 1수준으로 감소했다. 또한 큐브 코인과 팬시 코인의 교환 비율은 10대 1이 아닌 1대 1이로 알려져있다.

팬시 측은 공정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자산의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1대 1 스왑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팬시 측은 “총 발행량을 100억개에서 10억개로 줄였으며, 초기 공급량의 70.2%는 큐브 소유자들에게 할당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팬시 코인의 최종 발행량은 20억개가 될 예정이며, 팬시는 블록을 생성, 검증하는 과정에 대한 리워드로 1블록당 5팬시 코인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2042년까지 장기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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