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이 신분증 인식 오류를 개선하기 위해 ‘클로바 eKYC’을 도입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오늘 11월 30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네이버클라우드의 신분증 진위를 검증할 수 있는 ‘클로바(CLOVA) eKYC’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클로바 eKYC’는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CLOVA)’의 문서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광학문자인식) 및 진위확인 기술을 합친 원패스 진위 검증 서비스로 분류된다.
‘클로바 eKYC’는 금융 기관이 직접 대면 방식으로 고객을 확인할 때와 유사한 보안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실물 문서 없이 온라인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KYC(Know Your Customer: 고객확인절차)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클로바 eKYC’는 현재 네이버클라우드의 금융 클라우드 전용 상품으로 소개되고 있다.
한편 고객들은 가상자산 거래소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반드시 본인의 신분증을 활용해 고객확인 절차를 수행해야된다.
코빗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자사 공식 홈페이지와 앱에 클로바 eKYC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신분증 인식 오류를 개선하고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빗의 이정우 CTO(최고기술책임자)는 “회원가입 관련 고객 불편 사항에서 번번히 언급됐던 부분이 신분증 인식 서비스 개선이었다”고 전했다.
“클로바 eKYC 도입은, 고객들이 지금껏 겪어야만했던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코빗은 다양한 기술 및 솔루션을 접목하여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빗은 오늘 11월 30일 저녁 7시부터 자사의 광고모델 겸 배우인 주현영과 함께 ‘스페셜 라이브챗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코빗 채팅 서비스와 코빗 공식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이용자들이 주현영 배우에게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질문하고, 배우가 이에 직접 답변하는 코너가 마련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