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가 최근 ‘정용진 닮은꼴 캐릭터’로 ‘제이릴라’를 활용한 NFT(대체불가토큰)를 공개했다.
캐릭터 ‘제이릴라’는 알파벳 ‘제이(J)’와 고릴라를 의미하는 ‘릴라’를 합친 말로, 지난 2021년 4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다.
제이릴라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매장인 ‘유니버스 바이제이릴라’의 메인 캐릭터이자 인스타그램 팔로워 5만명을 보유한 인기 캐릭터로 떠올랐다.
제이릴라 공개 후 긍정적인 성과를 맛본 신세계푸드는 이후 ‘제이릴라’를 활용한 NFT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처음 50개 한정으로 NFT 제작에 나섰다.
제이릴라 NFT는 지난 11월 25일부터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 NFT’를 통해 거래됐다.
해당 작품은 2022년 KBO리그 통합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출시된 SSG랜더스의 ‘챔피언스 저지’를 착용한 제이릴라의 행복감을 표현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50개 한정 제작된 ‘제이릴라’ NFT의 컬러 및 넘버링은 랜덤으로 정해지며, 이 중 2개의 스페셜 디자인 NFT는 히든 트랙으로 제작되었다.
신세계푸드측은 해당 NFT를 구입한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제이릴라’가 착용한 SSG랜더스의 ‘챔피언스 저지’를 함께 증정한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의 한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제이릴라만의 활동들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함고 동시에 디지털 비즈니스를 적극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NFT를 제작하게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들을 공개하며 제이릴라가 보유한 독자적인 세계관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지난 7월 ‘노브랜드 버거’가 보유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콜라’, ‘브랜드 사이다’에 유명 아티스트의 캐릭터를 콜라보한 NFT를 출시한 바 있다.
당시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 전용 탄산음료 ‘브랜드 콜라’를 비롯해 ‘브랜드 사이다’, 이경미 작가의 캐릭터 ‘나나아스트로(NanaAstro)’를 콜라보한 ‘브랜드 콜라 X 나나아스트로’ NFT 1만 개를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