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머스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최근 애플이 발표했던 수수료 30% 정책에 대해 비판적인 태도를 보였다.
일론 머스크는 11월 28일(현지 시간), 트위터를 통해 고속도로에서 30%를 지불하는 방법과 전쟁을 선택하는 방법 가운데, 후자의 길을 선택하는 것을 의미하는 이미지를 업로드했다.
일론 머스크는 “애플이 앱스토어에서 트위터를 차단하겠다고 협박했으며, 그에 대한 정확한 이류를 설명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애플이 트위터에서의 광고를 중단하고 있으며, 그들은 미국에서의 자유를 원치 않는것인가?”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마이클 세일러는 “트위터가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비트코인을 새 결제수단으로 채택하게 되면 기존 결제 네트워크를 우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일론 머스크는 그가 인수한 트위터가 애플과 안드로이드로부터 외면당한다면, 해당 OS를 이용하지 않는 대안 스마트폰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론 머스크는 최근 파산 신청을 결정한 가상화폐거래소 FTX의 전 최고경영자(CEO) 샘 뱅크먼-프리드에 대해 “그는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를 했던 사람”이었다고 전한 바 있다.
코인데스크가 전한 바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음성 채팅 서비스’트위터 스페이스’를 통해 뱅크먼-프리드와 일전에 나누었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일론 머스크는 “솔직히 난 뱅크먼 프리드에 대해 들어 본 적이 없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그는 엄청난 자금을 보유하고 있고 트위터 거래에 투자하고싶어한다’고 말했었다”고 전하며 “트위터 인수 자금 마련과 관련해 약 30분 동안 그와 대화를 나눈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뱅크먼-프리드는 일론 머스크에게 트위터 인수에 30억 달러(한화로 약 4조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하고 소셜미디어와 블록체인의 통합을 진행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일론 머스크는 블록체인 트위터는 불가능한 이야기라며 뱅크먼-프리드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