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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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SEC, “암호화폐, 디지털 자산 거래 개선 계획에 미포함”

최근 나이지리아 증권거래위원회가 규제당국이 투자자 보호 기준에 합의하기 전에는, 암호화폐를 디지털 자산 거래 개선 계획에 포함시킬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11월 27일 야후 파이낸스가 전한 소식에 의하면 라미도 유고다 사무총장이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현재는 나이지리아에서 거래를 추진시 필요로 하는 은행 플랫폼에 접근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위원회측에서 디지털 화폐를 피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전했다.

라미도 유고다 사무총장은 “우린 투자자들을 진짜 보호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나이지리아 SEC가 밝힌 입장은 이번 해 5월에 제정됐던 디지털 자산 거래 규정이 암호화폐를 포함하고 있는가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플랫폼 ‘팍스풀’이 전한 바에 의하면 중앙은행은 현재 금융 시스템 관련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출자들이 암호화폐 거래를 촉진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한편 지난 9월 초 나이지리아 정부는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 경제 구역을 구축하기 위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와 예비 회의를 진한 바 있다.

NEPZA(나이지리아수출가공구역청)가 전한 바에 따르면 당국은 ‘가상 자유 구역’으로 설정된 디지털 도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바이낸스 및 기술 인프라 업체 ‘탤런트 시티(Talent City)’ 등과 예비회담을 진행한 바 있다.

NEPZA의 전무 이사 ‘아데소지 아데슈그바(Adesoji Adesugba)’는 “현재 가상 자유 구역으로 설정된 지역은 암호화폐 친화적인 법률, 규정 및 세금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된 두바이의 가상 구역과 비슷한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데소지 아데수그바는 “가상 자유 구역은 나이지리아의 디지털 경제를 성장시키고 나이지리아 시민들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이지리아는 현재 2200만 명 이상의 암호화폐 소유자들을 보유중이며, 현 시점에서 전 세계적으로 암호화폐 채택률이 가장 높은 나라들 중 하나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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