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비트코인닷컴은 이더리움(ETH) 블록 익스플로러 이더스캔의 데이터를 인용해 FTT 보유량 기준, 고래 2명이 FTT 총 공급량의 73%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닷컴은 “27일 기준 FTT 보유 월렛은 2만4,874개이며 가장 많은 보유량을 가진 월렛은 1.9억 FTT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공급량의 59.5%에 해당한다”면서, “그 다음으로는 FTX 해커 주소(FTX Accounts Drainer)로 4585만 FTT를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날 유투데이 역시 솔라나(SOL) 관련 데이터 플랫폼 솔라나컴패스의 데이터를 인용해, 알라메다리서치가 여전히 4,860만 SOL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투데이는 “해당 수치가 알라메다 SOL 보유량에 대한 최종 데이터는 아니다”라면서, “그럼에도 이는 솔라나 전체 공급량의 8.75%에 해당하는 적지 않은 규모”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더블록에 따르면, 솔라나랩스 아나톨리 야코벤코 CEO가 최근 열린 브레이크포인트2022 행사에 참석해 “지난해 조성한 2가지 펀드에서 지금까지 투자한 금액은 절반 미만”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로 스타트업 대상 10만달러 미만 소액 투자 위주로 진행했다”면서, “솔라나 생태계에 관심이 많은 VC들이 많기 때문에 우리는 비교적 적게 투자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앞서 지난해 2021년 솔라나랩스는 1억달러 규모의 분산형 소셜미디어 중점 펀드와 1.5억달러 규모의 블록체인 게임 펀드를 조성했다.
한편, 28일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룩온체인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한 고래가 지난 11월 15일(현지시간) 7900만 MATIC(6,500만달러 상당)을 언스테이킹한 후 이중 거액을 바이낸스로 수차례 이체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가 바이낸스로 옮길 때마다 MATIC 가격이 하락했다”면서, “해당 고래가 5시간 전 1000만 MATIC(820만달러 상당)을 바이낸스로 이체한 뒤 폴리곤 가격이 6%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룩온체인은 “현재 그는 3600만 MATIC(2980만달러 상당)을 보유 중”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