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블록체인 핀테크 업체 ‘글루와(Gluwa, Inc.)’가 앞으로 바이낸스 커스터디(Binance Custody)가 크레딧코인(Creditcoin, CTC)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기관 투자자들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바이낸스 커스터디’를 기반으로 크레딧코인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게된다.
바이낸스 커스터디는 보안, 규제, 운영 등의 부문에서 기관 투자자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함과 동시에 금융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산신탁 서비스다.
바이낸스 커스터디는 지난 2021년 하반기에 출범한 이후, 다자간컴퓨팅(MPC)을 기반으로 보안성, 확장성, 이용자 프라이버시 보호 등을 위해 노력해왔다.
한편 크레딧코인은 전 세계 다양한 금융 소외자들로 하여금 투명성, 객관성이 보장된 금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블록체인 기반 신용기록 네트워크다.
크레딧코인은 신용 인프라를 마련해 신흥국의 핀테크 업체들이 좀 더 큰 규모의 자본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금융소외자들이 핀테크 업체가 제공하는 솔루션을 활용해 투명한 신용기록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크레딧코인은 전 세계 신흥국에 위치한 다양한 협력사 및 금융기관들과 함께 자본을 확보함과 동시에, 블록체인상에 저장된 신용 데이터를 중심으로 금융소외자 및 신흥국 기업들이 안정된 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크레딧코인은 얼마 전 폴리곤, 트론 다오(DAO, 탈중앙화자율조직)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크레딧코인의 멀티체인 지원을 본격 추진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글루와의 오태림 대표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거래소 ‘바이낸스’가 제공하는 커스터디 서비스를 기반으로 앞으로 크레딧코인을 지원함으로써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ERC-20 기반 크레딧코인을 중심으로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른 자산들 또한 커스터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