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0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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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세일러&일론 머스크…북미 주요 채굴업체들과 합심해 ‘비트코인채굴위원회’ 출범

북미 지역 비트코인 채굴업자들이 에너지 사용의 투명성을 높이며, 이에 대한 보고를 표준화하는 비트코인채굴위원회(Bitcoin Mining Council)을 출범시킬 전망이다.

미국 나스닥 상장사이자 주요 암호화폐 지지사로 유명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클 세일러는 25일 트위터를 통해 “어제 일론 머스크 및 북미 비트코인 채굴 업체들이 참석한 회의를 진행했다”면서, “이번 회의를 통해 채굴 업체들이 ‘비트코인채굴위원회’를 구성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일러는 이날 회의에 아르고 블록체인, 블록 캡, 코어 사이언티픽, 갤럭시 디지털HQ, 하이브 블록체인, 허트8 마이닝, 마라톤DH, 라이엇 블록체인 등의 북미 주요 채굴업체가 참여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회의의 참석자 중 한명 이었던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도 25일 트위터에서 “북미 비트코인 채굴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그들은 현재 계획되고 있는 재생 가능한 사용을 발표하고 또 채굴자들에게 실제로 그렇게 하도록 요청하기 위해 열성적이었다.”면서, “가능성있을 정도로 유망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4시 30분 무렵 3만8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마이클 세일러와 일론 머스크의 트윗이 공개된 오전 5시경 기준으로, 4만달러 선까지 상승했다.

현재 기사작성 시점 기준, 25일 오후 4시경 비트코인 가격은 3만8,882달러로, 24시간 전 대비8.88% 상승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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