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편의점 유통플랫폼 혁신을 목표로 우수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과 협업을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0월 롯데벤처스, 특구재단과 함께 ‘유통플랫폼 혁신 오픈스테이지’를 진행했다.
오늘 24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10월 전국 연구개발특구 내 혁신 기술 기업들을 대상으로 ‘편의점 유통플랫폼 혁신‘을 목표로 오픈스테이지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해당 오픈스테이지에서 최종 선정된 2개 혁신 기업과 신규 비즈니스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편의점 유통플랫폼 혁신 오픈스테이지는 스타트업 경연 무대로, 세븐일레븐이 기획중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신사업에 함께할 수 있는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10월 21일 진행된 행사다.
이번에 진행된 편의점 유통플랫폼 혁신 오픈스테이지에서는 총 4개 영역에서 총 30여 개의 스타트업들이 함께했으며 1차 서류 심사를 거친 최종 10개 혁신 스타트업들이 경연을 펼쳤다.
많은 우수 스타트업들 가운데 ‘테라블록’, ‘블링커스’ 2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한편 테라블록은 환경 관련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 업체로, 이번 행사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에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 사업’을 제안한 바 있다.
블링커스는 주류 및 전자상거래 전문 업체로, 온라인·e커머스 부문에 ‘대체불가토큰(NF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와인 선물&픽업 서비스’를 제안했다.
세븐일레븐은 특구재단과 함께 테라블록 및 블링커스에 사업 실증기회(POC)를 제공함과 동시에 사업화 지원을 계획중이다.
또한 양사가 각각 제안한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NFT 활용 주류 픽업 서비스’가 세븐일레븐의 미래 혁신 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지금까지 우수 역량을 보유한 다양한 스타트업들과 신사업을 추진해왔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7월 드론 물류 배송 솔루션 관련 스타트업 ‘파블로항공’과 ‘가평수목원2호점’에 드론 스테이션을 구축하고 드론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