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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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V 공매도 주동자, 작전 실패로 손실액 ‘수백만 달러 추정’

23일 디크립트는 최근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에이브(AAVE)에서 대량의 CRV 토큰을 대출받아 CRV 공매도 공격에 나선 주동자가 지난 10월 망고마켓 공격의 배후자인 아브라함 아이젠버그라고 전했다. 

디크립트는 “앞서 아이젠버그는 망고마켓을 공격했던 것과 비슷하게 에이브에 대한 공격을 암시한 바 있다”며 “하지만 그의 작전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수백만 달러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만약 아이젠버그의 이번 작전이 성공했다면 에이브의 부채 규모는 더 커졌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에이브(AAVE)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지난주부터 축적된 대규모 CRV 부채 포지션이 프로토콜 청산 프로세스를 통해 대부분 청산됐다. 현재 프로토콜 내 CRV 부채 중 일부만 남아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264만 CRV 규모의 부채가 미청산 포지션으로 남아있다”며 “이는 프로토콜 전체 차용액의 0.1% 미만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CRV 토큰은 커브 디파이 프로토콜에서 스테이블코인 및 ERC20 토큰을 스왑하기 위해 활용되는 유틸리티 토큰으로, 커브의 유동성 풀에 자산을 예치해 지급받을 수 있다.

앞서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룩온체인은 CRV 고래 주소가 22일 에이브에서 약 990만 달러 상당에 달하는 3700만 CRV 토큰 대출을 받은 뒤, 이를 OKX 거래소로 옮겨 덤핑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더블록에 따르면, 커브 파이낸스가 스테이블코인 crvUSD의 백서 및 공식코드를 정식 공개했다. 

해당 백서는 커브 파이낸스의 마이클 예고로프 설립자가 작성한 것으로, 백서에는 “crvUSD는 메이커다오의 DAI와 유사한 기능을 갖게된다. 사용자는 암호화폐 초과담보 형태로 자금을 예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이어 “이를 부채담보부포지션(CDP) 매커니즘이라고 한다”며, “커브 파이낸스는 잠재적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예치된 담보를 지속적으로 청산 및 판매하는 새로운 알고리즘인 Lending-Liquidating AMM(LLAMMA)를 개발 및 적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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