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Layer 1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Klaytn)’이 ‘도라헥스(Dorahacks)’와 공동 개최한 첫 글로벌 개발자 해커톤 ‘클레이메이커스22(KLAYMAKERS22)’에서 19개의 수상팀을 배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해커톤에서 수상한 19개의 팀은 100만 달러 이상의 상금, 해커톤 협력사의 스폰서십, 인큐베이팅 기회를 얻게된다.
해커톤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클레이튼이 시도한 이번 첫 ‘글로벌 해커톤 클레이메이커스22’는 소프트웨어 개발 경쟁에 머무르지 않고, 클레이튼 개발팀과 해커톤 협력사들이 함께하는 기술개발 워크샵으로도 기능하고 있다.
해커톤에서는 클레이튼 블록체인 메인넷의 개발자로 알려진 크러스트 유니버스를 비롯해 그라운드엑스, BlockPI, HaskQuark, Tatum, F10 등 모두 6개 기업들과 6가지 스폰서 바운티(Sponsor bounty) 챌린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해커톤이 기획한 모든 프로그램에는 약 2만 3천명이 참여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개발자 커뮤니티가 ‘클레이메이커스22’에 대해 가지고 있는 관심도가 증명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클레이메이커스22’에는 지난 8월 29일부터 10월 14일까지 약 2개월 동안 174개의 프로젝트팀이 신청했다.
해커톤 경쟁 부문으로는 ‘NFT/메타버스, DAO, Fi+, 대중 인프라 개발’ 등 총 4개의 트랙이 있으며, 각 트랙 당 3개의 팀이 선정돼 총 12개의 팀이 수상팀으로 최종 선정됐다.
또한 6개 스폰서 바운티 챌린지에서는 최종 수상자들 가운데 중복 팀들을 제외하고 별도로 7개 팀이 피후원자로 뽑히게되어, 해커톤 트랙 선정팀과 함께 모두 19개 팀이 최종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편 이번 해커톤은 100% 이더리움 호환성을 중심으로 이더리움을 포함한 웹3.0 개발자들의 접근이 활발해진 클레이튼 네트워크에 대해, 개발자 커뮤니티의 인지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