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6일 서울시는 11월 28일까지 핀테크 및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 지원을 목적으로 제2서울핀테크랩에 입주를 원하는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서울핀테크랩은 총 2014㎡ 규모이며, 모두 41개의 스타트업이 입주한 후 멤버십 방식으로 밀착형 성장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핀테크 및 블록체인 기술 분야의 유망한 비즈니스 모델, 아이템 등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든 지원 가능하다.
한편 입주 가능한 스타트업의 형태는 24시간 동안 사무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입주기업 25개사, 준입주 형태로 공용사무공간을 활용하는 멤버십 업체 16개사, 이렇게 두 형태로 분류된다.
입주기업으로 최종 선정되면 최대 3년까지 합리적인 임대료로 사무실 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경영컨설팅을 비롯해 투자/마케팅, 법률 자문, 홍보 등 핀테크/블록체인 영역에서 초창기 스타트업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혁신적인 핀테크,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한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다.
이어 최근 전 세계적으로 핀테크 영역의 핵심 기술로 급부상중인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위해 블록체인 기업 전용 멤버십 시스템도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한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이라면 누구든 신청 가능하며 입주기업과 똑같이 서류 심사 및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지원절차, 입주 및 지원 프로그램과 관련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1월 22일 오후 3시부터 사전 신청을 완료한 사람들에게 ‘온라인 사전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핀테크 및 블록체인 영역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유망 창업 기업의 발굴을 통한 성장 지원이 디지털금융 산업 육성에 있어 가장 핵심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들의 각 성장단계에 맞춘 지원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여러 업체들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