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픽셀이 최근 블록체인 ‘앱토스’와 파트너십 체결 소식을 전했다.
오늘 16일 ‘그랑사가’ 개발 업체로 알려진 ‘엔픽셀’이 블록체인 ‘앱토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웹 3.0 기반 게임 생태계 ‘메타픽셀’ 구축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앱토스는 프로그래밍 언어인 ‘무브’를 바탕으로 한 ‘레이어1 블록체인’이 가진 안정성, 유연성 을 내세워 지난 10월 메인넷을 출시한 바 있다.
한편 메타픽셀은 엔픽셀 IP(지식재산권)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웹 3.0 기반의 게임 생태계로 분류된다.
메타픽셀은 뛰어난 접근성 및 다양한 고객 경험, 가치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성장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엔픽셀은 앱토스 최초로 게임 영역에서의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들이 보유한 기술의 안정성, 유연성 등을 기반으로 메타픽셀 생태계를 다양한 방향으로 구축하기 위해 협업 방안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엔픽셀의 한 관계자는 “메타픽셀은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자산을 소유하고 나누며 서로 가치를 키워나갈 수 있는 웹 3.0 생태계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앱토스 블록체인이 보유한 강점을 바탕으로 자사가 원하는 메타픽셀을 완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엔픽셀은 지난 10월 쿠카게임즈와 ‘그랑사가’ 퍼블리싱 계약을 추진하고 대만, 홍콩, 마카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그랑사가는 각 마켓별 사전등록, 게임 공식 홈페이지 오픈 등 여러 가지 마케팅 프로모션을 펼쳐나가며 이번 2022년 안으로 대만을 비롯해 홍콩, 마카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등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쿠카게임즈는 지난 2012년 홍콩에서 최초로 설립됐으며, 국내에는 ‘삼국지 전략판’의 개발업체로 인지도를 쌓은 바 있다.
엔픽셀은 이번 퍼블리싱 계약을 추진함으로써 이들의 현지 시장 이해도 및 운영 관련 노하우 등을 기반으로 ‘그랑사가’의 원활한 서비스가 이루어지길 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현지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협력사를 통해 ‘그랑사가’의 서비스 확대를 결정하게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