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SSG가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한정판 NFT를 출시한다는 소식을 전헀다.
지난 SSG는 KBO리그 최초의 정규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과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한정판 NFT(대체 불가능 토큰, Non-fungible Token)’를 발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에서 최초로 출시하는 해당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이 소장 가능하도록 제작된 디지털 수집품으로 알려져있다.
이에 따라 이번 2022시즌 SSG의 정규리그 및 한국시리즈 성적을 합친 승률(정규시즌 88승 52패, 한국시리즈 4승 2패, 총 92승 54패, 승률 0.630)을 기념하는 의미로 총 630개의 NFT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NFT를 구입한 사람들에게는 스페셜 에디션으로 구성된 다양한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홀더들에게는 홈 플레이트 모양으로 만들어진 ‘챔피언 플레이트(Champion Plates) NFT’ 4종과 함께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레플리카 반지가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우승 기념 친필 사인유니폼을 비롯해 사인구, 랜더스 멤버십 최대 5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 팬 사인회 초청권, 2023시즌 개막전 홈경기 티켓 등이 지급되며, NFT를 활용해 각 등급별로 지정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NFT 출시를 통해 SSG측은 팬들에게 먼저 다가간다는 구단의 핵심 마케팅 전략을 반영하고 스포츠 팬덤 문화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문화에 새롭게 디지털 요소를 가미함으로써 팬들에게 디지털 세상과 현실을 연결하는 IRL(In Real Life) 경험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SSG는 얼마 전 MLB, NBA 등 해외 스포츠 업계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는 Web 3.0(탈중앙화 웹 영역)을 접목함으로써 향후국내 스포츠 팬덤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나가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모두 4종으로 구성된 이번 NFT의 등급 기준 및 가격과 관련한 세부 내용은 다음 주 구단 공식 SNS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