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5월 3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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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들, “에프티엑스토큰투자를 주의해야”

국내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지난 7일 에프티엑스토큰(FTT) 투자를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을 비롯해 코빗, 고팍스 등은 지난 11월 7일 공지에서 에프티엑스토큰 거래시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거래소측은 “FTT의 발행사 및 관계사인 ‘FTX’와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에 대한 언론 보도로 FTT의 가격이 큰 폭으로 변동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투자 진행시 변동성을 염두에 두고 거래해야된다고 충고했다.

한편 디지털 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제(DAXA)는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DAXA 회원사들이 거래 서비스를 제공중인 암호화폐에 대한 검토를 진행, 시장을 모니터링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창펑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는 지난 6일 공식 트윗에서 글로벌 대규모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는 FTT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창펑 자오는 “얼마 전 밝혀진 사실로 인해 현재 장부에 남아있는 FTT를 청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FTX 관계사이자 암호화폐 트레이딩 및 투자 업체로 알려진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는 그동안 FTT 토큰에 의존해왔다.

지난 11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는 비공개 재무 문서를 검토한 결과 “알라메다가 법정 화폐 또는 다른 암호화폐처럼 독립된 자산이 아닌, 관계사인 FTX가 발행한 암호화폐에 기반하고 있으며, 이것은 FTX와 알라메다의 관계가 비정상적으로 가깝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매체는 “알라메다는 지난 6월 30일 기준으로 볼 때 약 146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가운데 FTT가 총 36억 6000만 달러 규모로 단일 보유 자산 가운데 그 규모가 가장 컸으며 FTT 담보물이 총 21억 6000만 달러로 세 번째로 큰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또한 총 80억 달러 규모의 부채 가운데 74억 달러는 대출금이며, 2억 9200만달러는 락업된 FTT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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