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6월 22, 2025
HomeToday이더리움 네트워크 내 OFAC 제재 이행 비중↑ ‘검열 우려 확대’

이더리움 네트워크 내 OFAC 제재 이행 비중↑ ‘검열 우려 확대’

5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생성되는 신규 블록 중 美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의 제재를 이행하는 블록의 비중이 73%(24시간 기준)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주요 이더리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검열’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인 것. 지난 10월 기준 해당 비중은 51% 수준이었는데, 한달 새 큰 폭으로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현재 미국에서는 OFAC 제재에 따라 일부 MEV-Boots 릴레이는 특정 트랜잭션을 검열하게 된다. 

다만 이더리움 검증자들은 BloXroute Max Profit, BloxRoute Ethical, Manifold 및 Relayooor 등 트랜잭션을 검열하는 MEV-Boots 내 릴레이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검열 수준을 줄일 수 있다. 

전체 블록으로 보면 현재 OFAC 제재를 이행하는 이더리움 블록 비중은 45% 수준으로 나타난다.

또한 이날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업자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업데이트된 이더리움 프로토콜 로드맵을 공유했다. 

그는 “이번에 바뀐 건 다음과 같다. ‘더 버지’는 버클트리뿐 아니라 검증에 관한 것이기도 하다”며, “완전한 스나크(영지식 증명 기술) 기반 이더리움 구현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 서지’는 신뢰할 수 있고 공정하며 중립적인 트랜잭션이 포함되도록 보장 및 MEV(채굴자와 블록빌더, 검증자가 블록 내 트랜잭션을 삽입하거나 순서를 변경해 블록 보상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것) 이슈를 해결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의 또 다른 보도에 따르면, 이더리움킬러 솔라나(SOL)의 아나톨리 야코벤코 공동창업자가 최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솔라나 연례 컨퍼런스 브레이크포인트2022 행사에서 “솔라나의 네트워크 안정성이 점차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곧, 더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1년 간 솔라나 네트워크는 약 10번의 네트워크 중단을 겪었다. 우리는 성능, 보안, 처리량 개선 및 확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이며, 이미 어느정도 해결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점프크립토와 네트워크 확장성 개선을 위한 두 번째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 파이어댄서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네트워크 안정에 확실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