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0월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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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X’, 바하마에서 디지털 자산 라이선스 최종 확보

최근 OKX 거래소가 바하마에서 디지털 자산 라이선스를 최종 확보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암호화폐 전용 거래소 OKX는 거래 총량 기준으로 현재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크며, 이번 라이선스 획득으로 OKX는 바하마에서 디지털 자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된다.

지난 11월 3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더블록이 전한 바에 의하면 OKX는 경쟁 거래소 중 하나인 FTX에 이어 바하마에서 디지털 자산 라이선스를 획득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OKX 거래소는 앞으로 12개월 동안 최대 100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OKX의 바하마 지사 최고경영자인 ‘질리언 베델(Jillian Bethel)’은 “새롭게 라이선스를 획득한 법인을 활용해 멕시코 고객을 시작으로 고객을 유치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OKX는 규제된 공간에서 운영되기를 바라고 있으며 결국 기존 고객들을 규제된 프레임워크로 유입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바하마는 디지털 자산 기업의 지역 센터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지난 2020년경 바하마는 가상자산 관련 업체들에 대한 라이선스 시스템을 마련하고 디지털 자산 및 등록 거래소 법안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

이로써 암호화 서비스 제공자들은 특정 최소 표준을 정해놓고 이를 고객들에 대한 판매 프레젠테이션에 활용할 수 있는 인증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된 셈이다.

현재 전 세계의 많은 국가들이 암호화폐 규정이 얼마나 유연해야 할지에 대해 숙고하고 있는 상황이며, 몰타나 두바이 등의 일부 지역은 암호화폐를 옹호하고 있다.

질리언 베델 CEO는 “OKX 거래소는 바하마에서 새로운 라이선스에 따라 제품을 100%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홍콩은 지난 10월 31일 홍콩의 디지털 자산 서비스 제공자가 규제 라이선스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구비할 필요가 있는 핵심 요건을 제시한 바 있으며, 플랫폼이 좀 더 수익성이 높은 거래 상품을 제공하는 것을 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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