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자연구노트 ‘구노’가 최근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1일 ‘구노(GOONO)’를 운영중인 ‘레드윗’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인증)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품질인증(GS인증)은 소프트웨어진흥법 제20조에 준하여 소프트웨어 품질을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로 분류된다.
GS인증은 ISO·IEC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기능적합성을 비롯해 성능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해당 인증을 최종 획득하면 행정 및 공공 정보화 사업을 운영할 때 우선적으로 도입될 확률이 높다.
한편 ‘구노’는 추가적인 템플릿이 없어도 대부분의 문서를 연구노트 포맷으로 자동 변환함으로써 정부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수행중인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이 연구노트 관리/증빙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손으로 직접 쓴 연구 기록을 사진으로 촬영한 후 저장하면 특허 가출원 등 법적 연구노트 요건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용자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시점인증을 비롯해 전자서명, 광학문자인식(OCR), 해시태그, 검색·관리, PDF 내보내기, 프로젝트 공유 등의 기능을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다.
레드윗의 한 관계자는 “GS인증을 기반으로 ‘구노’ 서비스에 대한 신뢰성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앞으로 스타트업 및 교육 관련 공공조달 시장에 진출해 다양한 공공 사업을 활성화시킬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레드윗은 지난 5월 순천향대학교에 전자연구노트 시스템 공급 계약을 최종 확정한 바 있다.
레드윗은 앞서 전자연구노트 솔루션인 ‘구노(GOONO)’ 서비스를 서울시립대학교에 제공한데 이어 이를 순천향대학교에 도입하는 등 전자연구노트 시장에서 활발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구노(GOONO)’는 블록체인 기반 전자연구노트 솔루션으로써 데이터 이중암호화를 통해 위변조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기능 및 보안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