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0월 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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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트위터 유료화’ 발언에…DOGE, 연일 랠리 이어가

31일(현지시간) 핀볼드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자오창펑 CEO가 이날 CNBC 스쿼크박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트위터의 웹3화를 돕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자신이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에 5억달러를 투자한 배경에 대해서는 “트위터가 강력한 기업가 정신을 갖춘 글로벌 프리 스피치 플랫폼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내가 트위터를 많이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면서, “바이낸스는 트위터 멤버십 등 지불 수단에 암호화폐를 추가하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 1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유료 서비스는 트위터 상의 봇·트롤 계정을 물리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지적했다. 

美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현재 미국을 포함해 4개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유료 계정 서비스 ‘트위터 블루’의 사용료를 월 4.99 달러에서 19.99 달러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90일 이내에 이용료를 지불하지 않는 사용자는 계정 인증을 뜻하는 파란색 인증 표시를 없애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월 20 달러 상당의 사용료가 비싸다는 한 트위터 블루 사용자에게 머스크는”트위터의 수익 모델이 광고주에게만 의존할 수는 없다. 20 달러가 비싸다면 8 달러는 어떤가?”라면서, “이러한 방안이 구현되기 전에 보다 자세하게 근거를 내놓겠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도지파더’로 잘 알려진 그의 최근 트위터 인수에 글로벌 시총 8위의 암호화폐 DOGE의 가격 또한 연일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과거 일론 머스크가 ‘트윗 1개 당 0.1 DOGE의 수수료를 책정하자’고 언급했던 발언도 다시 회자되고 있는 상황. 

기사작성 시점 기준 CMC에서 도지코인(DOGE)는 전일 대비 11.93%급등한 0.1429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7일 기준으로는 125.44% 폭등한 상태이다.

한편, 1일(현지시간)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웹 서밋에 참석해 “혼란스러운 금융환경 속에서 암호화폐는 가장 안정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암호화폐는 가격 변동성이 있지만, 기술적으로 봤을 때 펀더멘털, 제한된 공급량은 달라진게 없다. 그만큼 안정적이라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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