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확장 솔루션 ‘zk싱크(zkSync)’을 구축한 ‘매터 랩스(Matter Labs)’사가 최근 오퍼튜니티(Opportunity)라는 레이어(Layer) 3 체인을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오늘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더블록이 전한 바에 따르면 현재 초기 개발 단계에 머물러있는 레이어 3 체인은 ‘zk싱크’의 블록체인 인프라의 확장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터 랩스는 오는 10월 초 레이어 3를 개발중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 있으며, 기존의 이름은 패스파인더(Pathfinder)였으나 후에 오퍼튜니티로 프로젝트 명칭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zk싱크를 바탕으로 형성된 레이어 3은 이더리움 확장성 및 가스 비용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매터 랩스측은 “zk싱크의 EMV 호환 레이어 3 개념 증명 ‘오퍼튜니티’는 오는 2023년 상반기에 구현되어 이더리움에 10X 순간의 스타필드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터 랩스는 오는 2023년 1분기에 레이어 3에 대한 개념 증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며, 이는 매터 랩스가 EVM(Ethereum Virtual Machine: 이더리움 가상 머신)과 호환되는 ZK롤업, 즉 베이비 알파로 불리우는 zk싱크 2.0의 첫 단계를 선보인 직후에 나온 것이다.
zk싱크 개발업체가 레이어3 출시를 처음으로 언급한 것은 아니며, 지난 2021년 스타크웨어(StarkWar)가 레이어 3의 개념 및 기획했던 에코시스템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더블록이 지난 21일 전한 바에 의하면 zk싱크는 오는 11월 초 네이티브 토큰과 관련한 세부적인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zk싱크의 개발사 ‘매터랩스’의 스티브 뉴콤 최고 제품 책임자(CPO)는 트위터를 통해 오디오 서비스인 스페이스에서 진행한 토론에서 해당 사실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뉴콤 CPO는 당일 zk싱크 네이티브 토큰에 대해 zk싱크 고객들에게 무료로 지급하는 에어드롭에 대한 논의는 일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