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0월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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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변동성 최저 ‘기관수요 회복 힘들어’ vs 신규출시 암호화폐↑ ‘약세장 엔딩 암시’

2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최근 모건스탠리가 보고서를 통해 “최근 ETP 흐름과 거래량 추이를 지켜봤을 때, 실질적인 가격 변동이 나타나지 않는 한 기관 투자자의 수요가 회복되기는 힘들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암호화폐에 대한 기관 투자자의 수요는 가격 변동성에 달려있다”며, “현재 전통적은 금융사들은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더 많은 암호화폐 상품을 도입하고 있지만, 가격 변동성이 뚜렷해지지 않고 있다. 현재 BTC는 2020년 후반 이후 가장 좁은 범위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울러 암호화폐 약세장이 거의 1년 동안 지속되면서 지난해 암호화폐를 매수한 투자자 대부분이 큰 손실에 직면해 있으며, 지금의 랠리가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의 가격 안정성은 일부 투자자들이 BTC가 2017년 고점 아래로 내려가지 않도록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또 BTC 유통량의 78%는 지난 6개월 동안 거래되지 않았는데, 그 양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이는 6개월 이전에 BTC를 구매한 투자자들이 자신의 매수 가격대를 고집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모건스탠리는 “나머지 22%를 보유한 단기 투자자의 평균 매수 단가는 2만2,300 달러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한편, 이더리움(ETH)은 BTC 대비 주식시장과의 상관관계가 더 높아지고 있으며 BTC 가격 변동성이 낮아지면서 ETH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같은 날 핀볼드에 따르면, 올해 들어 5,317개의 암호화폐가 출시된 것으로 집계됐다. 

핀볼드는 “지난 1월 1일 기준 암호화폐 수는 1만6,238개였으나 이달 28일 기준21,555개로 약 32% 늘어났다. 새로운 암호화폐 출시는 주로 개발자와 투자자가 수익을 목표로 만들어 내는데, 이는 약 1년 동안 지속되고 있는 약세장이 끝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또 주식 시장과 달리 코인은 시장 진입(상장) 요건이 그리 까다롭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도 새로운 암호화폐가 가파르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다만, 이런 코인들이 모두 성공할 수 있다고 보장할 수 없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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