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가 회계 및 포트폴리오 데이터 플랫폼 어카운팅닷컴(Accointing.com)을 인수했다.
거래 규모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글래스노드는 어카운팅닷컴의 데이터를 연동한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이용자는 한번의 로그인을 통해 두 플랫폼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날 스시스왑(SUSHI) 다오(DAO)가 다오와 프로토콜을 관리하기 위해 3개의 법인을 새로 설립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 제안을 표결해 통과시켰다.
외신에 따르면 “이에 따라 다오 재단, 파나마 재단, 파나마 법인 등 3가지 법인이 새롭게 설립되며, 이번 투표는 만장일치로 찬성 통과됐다”며, “앞으로 다오 재단은 다오의 일반적인 거버넌스 의무를 감독한다. 파나마 법인은 프로토콜 자체를 감독하는데, 스시스왑의 컨트랙트를 관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마지막으로 파나마 기업은 프로토콜의 프런트 엔드 유지관리를 맡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코인텔레그래프 리서치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블록체인 벤처 스타트업이 유치한 투자액은 49.8억 달러로, 전분기(146억 달러) 대비 66%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거래 건수 역시 전분기 621건 대비 338건으로 크게 감소했다.
이를 두고 코인텔레그래프는 “블록체인 벤처 투자 규모가 감소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긍정적인 신호는 있다”면서, “9월 VC 규모가 16.4억 달러로, 전월(13.6억 달러) 대비 20.6% 증가했다. 잠재적인 바닥권을 형성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27일 멕시코 최대 은행 BBVA멕시코가 웹3 기업에 중점을 둔 최초의 투자 펀드 ‘디지털 이코노미 펀드’를 출시했다.
해당 펀드는 기업의 내러티브 혁신과 디지털 및 블록체인 기술 배포를 목표로 한다.
BBVA 멕시코는 이와 관련해 “클라우드ㆍ디지털 자산ㆍ블록체인 및 차세대 인터넷 확장에서 고객의 수익성을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