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자사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암호화폐 ‘바이오패스포트(BIOT)’를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빗썸은 투자 유의 종목 지정 사유로 현재 바이오패스포트 재단의 개발 및 사업 현황을 확인하는 것이 힘든 상황이고, 커뮤니케이션 채널 관리 부재과 관련해 투자자 보호 방안 마련을 위해 재단측과 확인중이라고 전했다.
빗썸이 공지한 바에 의하면 바이오패스포트의 입금 서비스가 중단되는 시점은 10월 21일 오후 4시부터로 알려져있다.
바이오패스포트에 대한 중단 연장 또는 해제 조치에 대한 공지는 오는 11월 3주차에 공지될 예정이다. 그러나 필요한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해당 종목에 대한 거래 서비스 지원이 영구 종료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빗썸은 싸이클럽(CYCLUB)에 대한 투자 유의 종목 지정 기간도 함께 공지했다.
빗썸은 싸이클럽이 재단의 사업 현황의 변화 때문에 현재 사이클럽이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상황이고, 오는 11월 첫째 주 안으로 투자 유의 조정이 발표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싸이클럽도 바이오패스포트와 마찬가지로 투자 유의 지정 사유가 해결되지 않으면, 상장 폐지될 가능성이 있다.
빗썸은 투자자 보호를 목적으로, 현재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암호화폐에 대한 거래 지원 유지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빗썸이 운영해온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빗썸라이브’가 최근 휴업 소식을 전했다. ‘빗썸라이브’는 지난 10월 20일부터 공식적으로 휴업에 들어갔다.
휴업 기간은 빗썸라이브측에서 추후 별도의 통지를 하기 전까지로 알려져 있으며, 직원들의 공식적인 근무시간은 출근시간으로부터 약 4시간으로, 이전 근무 시간과 비교했을 때 50% 가량 줄어들었다.
‘빗썸라이브’측은 근로기준법 제46조에 따라 휴업 기간에 휴업 급여가 지급되지만, 당분간 평균 급여 중 약 70%정도가 지급될 계획이라고 전했고, 10월 급여는 일정 기간 동안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