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EVM 기반 메인넷인 ‘샤디움’에 전략적 투자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위메이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자사의 블록체인 메인넷인 ‘위믹스3.0(WEMIX3.0)’ 생태계를 함께 성장시키기 위한 협업을 진행하고, 인도 지역으로 관련 비즈니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VM 기반 메인넷은 ‘샤디움’은 글로벌 최초로 샤딩(sharding) 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샤딩은 1개의 데이터를 많은 조각으로 나눈 후 저장, 검증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샤딩 기술을 통해 노드가 추가될 때 처리속도(TPS)를 높일 수 있으며 다른 체인들 간의 결합성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저렴한 가스 피(gas fee)를 유지할 수 있고 탈중앙화와 보안도 실현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샤디움은 인도 최초의 메인넷 프로젝트로써, 현재 인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로 알려진 ‘와지르X(WazirX)’를 설립한 ‘니샬 셰티(Nischal Shetty)’와 베테랑 크립토 사업가인 ‘오마르 시에드(Omar Syed)’가 주축이 되어 이끌고 있다.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는 “샤디움 프로젝트가 보유한 기술력 및 가능성, 인도 시장의 잠재력을 고려하여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위믹스3.0 생태계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기업, 프로젝트와의 파트너십을 계속적으로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투자에는 위메이드를 비롯해 제인 스트리트, 스파르탄 그룹 등 전 세계 유명 투자자들이 함께했다.
한편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최근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3.0(WEMIX3.0)’ 출시에 앞서 기존에 존재했던 ‘위믹스 토큰’을 새롭게 ‘위믹스 코인’으로 전환(migration)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바 있다.
내일 10월 20일 정오부터 위믹스3.0 메인넷 가동과 함께 새로운 위믹스 코인이 발행될 예정이며, 기존에 존재했던 위믹스 토큰은 ‘위믹스 클래식(WEMIX Classic)’으로 명명해 서비스를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