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월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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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1달러 지폐에 도지얼굴 합성된 사진 올리며, 또다시 도지코인 띄우기?

테슬라 최고경영자이자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 가 또다시 도지코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머스크 CEO는 2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창문에 있는 저 도지는 얼마일까?”라고 적었다.

함께 게시한 사진에는 창문 너머로 ‘사이버 바이킹(Cyber Viking)’이라는 네온 글자 아래 흐릿하게 보이는 1달러 지폐가 놓여 있다.

그리고 그 1달러 지폐의 중앙에는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 얼굴 대신 도지코인 상징인 시바견이 박혀있다. 이는 도지코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1달러 가즈아”라는 말을 응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머스크 CEO는 이날 “머스크가 도지코인을 팔 것 같지 않다”는 한 트위터 이용자의 말에 “맞다. 도지코인을 팔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답변을 달기도 했다.

코인베이스를 기준으로, 이날도 머스크 CEO의 트윗 직전 36센트였던 도지코인 가격은 그의 트윗 직후 4분 만에 15% 오른 42센트를 기록했다.

마켓인사이더는 머스크 CEO의 이번 트윗에 대해 “도지코인 변동성이 얼마나 심한지를 다시 한 번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그의 이번 트윗을 놓고 반응 제각각 이었다.

이를 놓고 일각에서는 머스크가 도지코인 가격이 1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는 것이라먀, 트윗에 “DOGE 가격이 1달러까지 갈 수 있게 해 달라”는 요청의 댓글들이 달리기도 했다.

그의 트윗은 한때 그의 지지자들로 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지만, 잦은 SNS와 입방정으로 비판하는 이들도 많아지게 됐다. 일부에서는 그의 트윗에 “당신 때문에 모든 것을 잃었다”, “다시는 당신을 믿지 않겠다”, “그만 입 좀 닫아라” 등의 반응도 줄곧 올라오고 있다.

그렇다고 미국 증권거래소 현행 법상, 머스크 CEO처럼 그의 한마디 한마디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을 뒤흔드는 일이 벌어졌다고 해서 법적으로 처벌할 수는 없다.

현행 미국 증권거래소법에 따르면, ‘상장사’인 경우에만 타인을 끌어들여 매매를 유도하는 행위를 할 때 위법으로 간주한다. 이에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의회에 감독 권한을 부여해달라며 법 개정을 요구하고 나서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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