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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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암호화폐로 세금 납부하는 연구 진행중

브라질 파라나(Parana)주에 위치한 쿠리치바(Curitiba)시가 최근 암호화폐로 세금을 납부하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연구를 진행중이다.

암호화폐 전문 플랫폼 ‘라이브코인스(Livecoins)’가 전한 바에 의하면, 쿠리치바시는 리우데자네이루에 이어 암호화폐로 세금을 납부하는 계획을 추진중이다.

세금 납부를 위한 핵심 수단으로 ‘비트코인’이 활용되는 방안이 나왔고, 이를 ‘도시 토지세(IPTU)’를 납부하는 수단으로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질 정부는 ‘도시 토지세’를 시작으로 이후 점차적으로 암호화폐의 활용 범위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브라질의 페드로 파울로(Pedro Paulo) 장관은 “새로운 자산 시장을 꾸준히 개발해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미국의 콜로라도 주도 지난 9월 암호화폐를 세금 납부 수단으로 채택한 바 있다. 공식적으로 채택된 암호화폐 리스트에는 비트코인(BTC)을 비롯해 비트코인 캐시(BCH),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등이 포함돼있다.

이로써 콜로라도 주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로 세금을 납부하는 미국 최초의 주가 됐다.

콜로라도주의 ‘제러드 폴리스’ 주지사는 지난 9월 23일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에서 콜로라도주가 주세 및 수수료 지불 수단으로 암호화폐를 허용하는 최초의 번째 주가 되었다고 발표했다.

제러드 폴리스 주지사는 정부 인프라에 블록체인 기술을 최초로 활용한 주 정부가 디지털 암호화폐로 지불을 받고 해당 가치를 달러로 콜로나도주의 재무부에 예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제러드 폴리스는 공식 성명에서 “콜로라도주에서 우리는 그동안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혁신의 중심으로 성장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해 왔다”고 전하며 “우리는 이를 콜로라도 주의 전반적인 혁신 생태계의 핵심적인 부분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러드 폴리스 주지사는 미국 정치계에서 오랫동안 암호화폐 옹호론자로 활동해왔다. 그는 지난 2014년경 미국 의회에 출마하는 동안 캠페인 기부금으로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허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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