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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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TC 현물 ETF 전환 소송에, 업계ㆍ학계 지지선언 11000건 달해

17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세계 최대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GBTC의 현물 BTC ETF 전환 신청을 거부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대한 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암호화폐 업계 및 학계 등으로부터 광범위한 지지를 이끌어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美 법원은 최근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현물 ETF 전환 계획을 지지하는 업계 지지자들로부터 1만1,000 건 이상의 아미쿠스 브리프를 제출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그레이스케일의 크레이그 살름 최고법률책임자는 “아미쿠스 브리프 작성자에는 그레이스케일 암호화폐 신탁 주주, 코인베이스, 서스퀘한나, 실버게이트 등 기업 및 블록체인 협회, 디지털 자산 시장 협회 등의 트레이딩 그룹이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SEC는 그동안 투자자 보호 문제로 GBTC의 현물 ETF 전환을 반려했다. 하지만 우리 투자자들은 BTC 현물 ETF가 GBTC 신탁보다 더 규제되며 자산 가치 추적이 투명하다고 믿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블록체인 기술 개발사 블록스트림의 아담 백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존재하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며, “그중 하나는 프라이버시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BTC 사용자는 익명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고, 아무도 당신이 그것을 받았다는 것에 대해 말할 수 없다. 그래서 비트코인은 프라이버시 보호에 도움이 된다”면서, “기업에게도 비트코인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만약 로컬 네트워크에 문제가 생기거나 라우터가 해킹을 당해도 위성을 통해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연결할 수 있다면, 그들은 방해 없이 계속 비트코인을 거래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수적인 관점으로 봐도 비트코인은 향후 5년 내 10배 이상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같은 날 월마트의 수레쉬 쿠마 CTO는 야후파이낸스 올마켓서밋에 참석한 자리에서 “암호화폐가 미래 리테일 거래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암호화폐가 월마트의 온라인 매장 및 가상세계에서 중요한 거래 방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러한 미래를 상상할 수 있다. 암호화폐는 계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고객이 우리를 필요로 하는 곳에 있기를 원한다. 이를 위해 월마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암호화폐에 적용하고 소매업체가 판매 제품과 출처를 추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면서 “공급자 및 운송사 간 물류거래 자동화를 위한 수단으로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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