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더리움(ETH)이 2.0 머지(PoS전환) 후, 공급량보다 약 4,000 ETH가 더 소각되며 처음으로 디플레이션 상태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포스트 머지 마일스톤에 도달했다”고 평했다. 이더리움은 지난주 유통량이 4,000개 가량 순감소하며 공급량이 0.13%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16일(현지시간)에는 이더리움(ETH) 재단의 자바스크립트팀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상하이 업그레이드 테스트넷 산둥(Shandong)을 출시한다”고 전했다.
이는 초기 클라이언트 시험을 위해 EIP-4895 등 5개의 EIP 세트를 활성화 하는 자바스크립트 기반의 테스트넷으로, 자바스크립트팀은 산둥 개발을 위해 이더리움 재단 데브옵스팀과 협력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오는 27일 이더리움 코어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이더리움 언스테이킹 지원을 위한 ‘상하이 업그레이드’의 일정이 논의될 계획이라는 보도가 전해진 바 있다.
한편,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메사리(Messari)에 따르면, 21년 2분기 이루어진 파일코인(FIL)이 하이퍼드라이브 업그레이드 이후, 처음으로 수익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분기 파일코인은 프로토콜 수익이 9% 증가해 180만 달러의 수익이 증가했는데, 주로 토큰 소유자의 거래에서 발생한 수수료로 이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또 스토리지 활용도는 지난 분기 대비 82%, 전년대비 6배 증가해 하이퍼드라이브 업그레이드의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온체인 분석 플랫폼 데이터에 따르면 파일코인의 개발 활동 역시 급증했음이 확인됐다.
한편, 17일 중국계 암호화폐 1인 매체 우블록체인은 트론(TRX)의 저스틴 선 창업자가 7,400만 HT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우블록체인은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는 지난달 186만 달러 상당의 41만1,000 HT를 소각했다”면서 “이는 지난달 기준 후오비 매출이 약 1240만 달러 수준임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앞서 저스틴 선 창업자는 지난 2013년부터 후오비 토큰을 매집해오고 있으며, 현재 후오비 토큰 수천만개를 보유 중이라고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