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유통 업체 아트하트가 최근 한 세미나에서 다국적 협력사들과 함께 플랫폼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아트하트는 지난 13일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홀릭홀딩스 (주)콘돌 사무실에서 세미나를 열고 홀릭 등을 비롯한 글로벌 협력사 4개의 마케팅 담당자들과 함께 논의를 진행했다.
아트하트는 국제미술품거래소 ‘아트불’의 에이전시 협력사로도 알려져있으며, 미술 작품 조각 분할 거래 방식을 중심으로 전 세계의 그림, 도자기 등 예술 작품을 글로벌 시장에서 선보이고 판매, 소개하는 방식의 비즈니스를 진행해왔다.
한편 현재 말레이시아에서 활동중인 홍콩 국적의 스타레오 컨설턴트는 13일 세미나에서 “동남아시아 지역에 게임 등의 아이템으로 투자금을 받고있는 기업들이 많지만, 여전히 수익 발생의 어려움으로 힘든 상황을 겪고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런 상황에서 공신력을 가진 실물자산 NFT 홀릭 아트하트 시스템은, 동남아 마케팅 업체들의 소망을 이뤄줄 수 있는 환상적인 마케팅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사업을 ‘art crowd finance’, 즉 ACF로 부르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했고 참석자들의 동의를 얻었다.
실물자산의 소유권을 분할한 후 투자를 진행하는 방법은 요즘 국내에서도 각광받고 있는 신사업으로 떠오르고있으며, 금융위원회에서 일반 상거래로 분류하겠다는 지침을 발표한 이후 더 활발해지고 있다.
한편 공모 및 상장을 통해 미술작품을 주식처럼 거래하는 방식을 추구하는 ‘아트스탁’(ARTSTOCK) 플랫폼의 한 관계자는 “그림은 최근들어 유망한 재테크 수단으로 부상중이다”라고 전했다.
“그동안 높은 가격 때문에 소수의 마니아층만의 투자 상품으로 간주됐던 미술품을 조각투자 방식을 통해 개인이 원하는 만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고 곧바로 현금화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아트스탁은 투자가치를 가진 미술 작품에 대해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공모 및 상장 과정을 통해 투자자들이 작품의 지분을 거래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