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1월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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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블록체인 생태계 ‘MBX’ 구축 지원 발표

오늘 13일 구글이 넷마블의 블록체인 생태계인 ‘MBX’에 자사의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구축하게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해 3월 정식으로 론칭된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MBX’는 넷마블이 자체적으로 구축하고 퍼블리싱하는 게임들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재미를 강화하고, 고객 참여 및 합리적 보상 제공을 이끌며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현해야되는 상황에서는 안전성이 보장된 환경 및 신속한 데이터 처리 속도 구현이 관건이다.

넷마블은 블록체인 메인넷을 통해 처리되는 MBX 데이터를 게임 생태계로 연동하기 위한 목적으로 ‘메가존’과 함께 구글 클라우드 기반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블록체인 API(Blockchain API)를 바탕으로 애플리케이션과 블록체인 사이에 나타나는 트랜잭션을 효율적인 방식으로 처리하고자 한다.

또한 넷마블은 MBX의 보안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구글 클라우드 아머(Google Cloud Armor)를 도입하게됐다고 전했다.

‘클라우드 아머’는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디도스(DDos) 공격이 발생하면 애플리케이션과 관련 서비스를 보호할 수 있는 구글의 자체적인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으로 알려져있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지속적으로 확장하고있는 블록체인 데이터를 효율적인 방식으로 운영,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글 클라우드의 빅쿼리(BigQuery)와 클라우드 로드 밸런싱(Cloud Load Balancing) 등을 적절하게 활용중이다.

빅쿼리(BigQuery)는 탁월한 확장성과 비용 효율성을 겸비한 멀티 클라우드 방식의 완전 관리형 데이터 웨어하우스로 알려져있으며, 넷마블은 블록체인상에서 처리된 대규모 정보를 빅쿼리를 통해 안전하고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됐다.

넷마블측은 앞으로도 빅쿼리의 활용 부문을 더욱 확장함과 동시 기존에 API로 구현됐던 MBX 서비스를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Google Kubernetes Engine, GKE)환경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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