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디지털자산 리서치기관 크립토컴페어가 보고서를 통해 “9월 비트코인 가격은 한달간 약 3.11%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S%P500, 나스닥 등 미국 증시의 약세에 비해 선방한 편”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S&P500은 한달간 약 9.34% 하락, 나스닥종합지수는 한달 사이 10.5% 하락했다”며, “이더리움(ETH)의 경우 머지(PoS 전환) 이벤트가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의 전형적인 사례로 판명되면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4종의 암호화폐 중 가장 낮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10일 가상화폐 거래소 직원이 회사 소유 비트코인 3억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5단독 조수연 판사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4)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운영 업체 직원이던 A씨는 지난 2018년 6월∼2019년 2월 총 53회에 걸쳐 회사 소유 비트코인 3억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전산 관리 권한을 이용해 업무상 보관하던 비트코인을 자신의 전자지갑으로 이체하는 수법을 썼다.
A씨가 근무한 가상화폐 거래소는 업체 대표가 가상화폐 잔고를 허위로 입력해 거래량을 부풀렸다가 처벌받은 곳 이기도 한데, 현재 해당 거래소는 문을 닫았다.
한편, 지난 4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XRP) CEO가 “트위터에 존재하는 가짜 계정에 대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트위터 측에 항의했다.
갈링하우스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를 비롯해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 부테린, 바이낸스 CEO 자오창펑 등을 사칭한 가짜 계정은 트위터 상에 이미 수천개가 존재하며, 수 년간 트위터에서 활동 중인 계정도 있지만 트위터는 이를 방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리플 CTO 데이비드 슈워츠는 “내 트윗에 댓글로 자주 등장하는 암호화폐 스캠을 식별하기 위해 ‘댓글 숨기기’ 기능을 사용하겠다”고 밝히며, “내가 ‘숨긴’ 댓글은 그것을 스캠으로 간주한다는 의미”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