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0월 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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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리플 파트너사들의 아미쿠스 브리프 반대 ‘리플에만 친화적’

6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최근 리플(XRP)과의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에서 리플을 지지하기 위한 리플 파트너사들의 ‘아미쿠스 브리프(Amicus Briefs)’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아미쿠스 브리프는 소송 당사자는 아니지만, 법원의 판단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문가 단체 등이 해당 사건에 대한 전문 견해를 전달하는 것을 말한다. 

앞서 리플의 파트너사인 탭젯과 아이리밋은 각각의 비즈니스 모델에 XRP가 필수적으로 사용된다며, 아미쿠스 브리프를 법원에 신청한 바 있다. 

이를 두고 SEC 측은 “리플에 친화적인 두 파트너사가 제출할 자료들은 사실 피고들이 먼저 밝혔어야 하는 부분”이라며, “또 두 회사는 XRP 토큰의 활용 사례가 지금의 소송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충분히 설명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SEC의 이 같은 반대 의견에 리플 측은 “두 파트너사의 아미쿠스 브리프는 소송과 관련 없는 제3자 기관의 의견”이라면서, “SEC의 반대는 억지”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날 유투데이의 또 다른 보도에 따르면, 리플의 전 개발자 관계 담당이사 맷 해밀턴이 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의 모든 새로운 개발ㆍ혁신ㆍ비즈니스 모델은 비트코인 외 다른 체인에서 구축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혁신적이었고 인공적인 디지털 희소성을 입증했지만, 지금은 다른 암호화폐들이 새로운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발언에 유투데이는 “비트코인의 시대가 지났다고 말하긴 어려우며, 기술적으로 나아갈 기회는 아직 남아있다”고 평했다.

한편, 지난 4일(현지시간) 미 음악 프로듀서 겸 오디오 엔지니어 이 스미티는 트위터를 통해 “리플(XRP)이 곧 전세계에서 채택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는 매일 함께 작업하는 아티스트에게 로열티로 XRP를 지불한다”면서, “믹싱, 마스터링, 마케팅 등 음반 작업 대부분 과정에서도 XRP 지불을 허용하고 있다. XRP 거래는 3초밖에 걸리지 않고 수수료도 적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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