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가 최근 통합 인증 및 유틸리티 NFT 관련 비즈니스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4일,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는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디지털인증협회가 주최, 라온시큐어가 주관한 ‘시큐업 세미나 2022’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시큐업 세미나 2022’에서 라온시큐어는 자사가 구축한 ‘옴니원’ 통합인증 서비스에 대해 설명했다.
라온시큐어측은 전자서명법 개정안을 바탕으로 최근 전자서명수단들 사이에서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을 들며, 메타버스 및 클라우드 시대에 요구되는 각종 인증서, 증명서, 자격증의 가짓수가 늘어나게 되면서 증가된 고객들과 서비스 제공자들 간의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또한 라온시큐어는 실물 자산과 연동하여 실생활에도 활용 가능한 ‘유틸리티 대체불가토큰(NFT)’ 전문 거래소 출시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행사장에서는 ‘디지털 인증의 현재와 미래’를 메인 테마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금융 업계, 공공 기관, 기업들의 IT보안 담당자 400여명이 참여한 행사에서 최근 급변하고 있는 디지털 인증 시장의 뉴 트렌드 및 핵심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시대에 맞는 선제적인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방법 등을 다루는 내용의 강연이 진행됐다.
한편 당일 한국디지털인증협회의 이기혁 회장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해서 분산ID(DID) 기술과 패스트아이덴티티온라인(FIDO) 등 차세대 신원인증 체계 및 다양한 인증 방식에 대한 통합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에 열린 세미나가 디지털 인증과 관련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향후 나아갈 사업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활발한 정보 교환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세미나의 기조연설자 ‘라메시 케사누팔리 ADI어소시에이션(ADIA)’ 공동 창립자는 ADIA의 ‘디지털 주소’ 개념에 대해 언급하며, 이용자가 스스로 개인의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개인 ID를 갖기 어려운 저개발 국가에도 보다 진보된 디지털 세계를 경험을 누릴 수 있게 할 새로운 기준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