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핀테크 전문업체 글루와가 최근 트론에 이어 폴리곤과 제휴를 체결했다.
지난 글루와는 지난 9월 말 레이어2 확장성 솔루션 ‘폴리곤’과 업무협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글루와는 ‘크레딧코인’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블록체인과 연동중이며, 이번 2022년 하반기 안으로 트론과 폴리곤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폴리곤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확장성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레이어2 플랫폼이며, 지금까지 기록된 누적 거래 처리 건수는 약 20억개를 넘어섰으며 총 3만 7000개 가량의 탈중앙화 디앱이 현재 폴리곤 플랫폼상에 존재한다.
글루와는 앞으로 폴리곤 플랫폼을 바탕으로 축적된 대출 기록들이 크레딧코인상에 저장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실물 이코노미와 가상자산 생태계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또한 글루와 앱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향후 폴리곤 체제를 바탕으로 한 토큰 및 스테이블코인을 글루와의 비수탁형 월렛에 보관할 수 있으며 이를 언제든 자유로이 입출금할 수 있게된다.
또한 글루와 앱 투자상품을 구매시 폴리곤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할 수도 있다.
글루와의 오태림 대표는 “폴리곤 플랫폼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신용기록 네트워크 생태계가 신속하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며 “우수한 확장성과 안정성을 가진 폴리곤과 함께 웹3 생태계 성장에 협력하게 되어 기쁜 마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글루와’는 지난 달 23일, 멕시코 핀테크 기업 ‘요피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 블록체인 신용 네트워크 서비스를 확장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한 바 있다.
지난 2018년에 처음 설립된 요피오는 골목 상점들에 무이자 신용대출 서비스 등을 지원하면서 상점들이 물품을 구입할 때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해왔다.
글루와는 요피오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향후 라틴 아메리카 지역으로 블록체인 신용 네트워크를 도입해 금융 소외자들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방침이다.
글루와는 회사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앱을 바탕으로 선진국이 보유한 풍부한 자본을 요피오에 유통해주는 기능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