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지난 9월 29일, 블록체인 대전 격투 게임 장르인 ‘킹 오브 파이터 아레나 글로벌’에 대한 사전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사전예약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몇몇 국가들은 제외됐다.
사전예약 서비스는 게임이 정식으로 출시되기 전까지 회사의 공식 홈페이지 및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등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모든 이용자들에게는 게임 출시 후 활용 가능한파이터 일러스트를 비롯해 파이터 배경 컬렉션 및 특별 칭호, 칭호 패널 등이 부여될 예정이다.
또한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 게임 내 주요 캐릭터인 ‘쿄’, ‘이오리’ 등의 핵심 파이터의 액션 장면이 포함된 신규 영상을 선보였는데, 서비스가 출시된 기점으로 게임 내 파이터 37종이 공개될 예정이며 이는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한편 ‘킹 오브 파이터 아레나’는 넷마블과 일본 SNK가 두 번째로 추진한 업무협업의 일환으로, 전작이었던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서비스’를 추진하면서 글로벌 경험을 축적해온 넷마블네오에서 제작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킹 오브 파이터 아레나는 NFT와 게임 토큰 등 블록체인적인 요소가 가미됐으며, 킹 오브 파이터즈 캐릭터 가운데 하나를 선정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실시간 PvP를 서비스가 지원될 예정이다. 상세 내용은 킹 오브 파이터 아레나 디스코드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지난 9월 중순, 넷마블은 블록체인 자회사 마브렉스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대전격투 게임 ‘킹 오브 파이터즈(KOF) 아레나’를 도쿄게임쇼 2022에 출품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넷마블측은 해당 KOF 시리즈에 출연하는 캐릭터들 가운데 이용자가 자유롭게 선택한 후 간편한 조작을 통해 실시간으로 플레이를 수행할 수 있다고 게임을 소개했다.
한편 마브렉스의 한 관계자는 “기존 킹 오프 파이터즈 시리즈의 팬들과 NFT 홀더, 가상화폐 이용자들이 함께 참여 가능한 포괄적인 블록체인 기반 대전 격투 게임을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