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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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BDC, 4개국 20개 은행 실사용 테스트 완료&러시아, 내년까지 CBDC로 중국과 무역

27일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국제결제은행(BIS) 이노베이션 허브 홍콩 센터, 홍콩 금융관리국, 태국 중앙은행, 아랍에미리트 중앙은행, 중국 인민은행 디지털화폐연구소는 중국이 4개국 20개 은행과 국제무역 등 결산 업무에서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실사용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공동 발표했다. 

테스트는 지난 8월 15일부터 9월 23일 기간동안 진행이 됐으며, 160여 회 거래 테스트 중 발행 된 CBDC 총액은 8000만 위안(약 160억원), 거래 총액은 1.5억 위안(약 300억원)에 달했다.

같은 날 코인텔레그래프는 로이터통신의 최신 보도를 인용해 “러시아 정부는 내년까지 자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디지털 루블을 중국과의 무역 결제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디지털 루블화는 현재 현지 은행간 결제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테스트 작업은 내년 초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 하원 금융위원회의 아나톨리 악사코프 위원장은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 때문에 국제 무역 시장에서 러시아의 접근 권한이 축소됐다”며,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에 국가 간 무역 결제를 포함 은행 송금에 대한 제재를 가하고 있으며, 디지털 금융자산ㆍ디지털 루블ㆍ암호화폐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사회적 논의가 심화되고 있다”는 발언을 바 있다.

한편, 27일 국제통화기금(IMF)가 보고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이 국경간 송금 등 과정을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는 있지만, 적어도 선진국 입장에서 기존 결제 시스템에 비해 눈에 띄는 이점을 제공하지 못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은 사용 편의성ㆍ저렴한 비용ㆍ금융 포용성 등이 장점으로 언급되지만, 선진국 시민들은 이미 대부분 은행 계좌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또 각국 규제 당국은 스테이블코인이 상품 구매 등에 활용되거나 국내 결제 시스템과 연동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기성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사용자 보호 대책도 미흡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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