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투자 정보 플랫폼인 ‘언베일드’가 최근 시드 투자 유치 소식을 전하며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9월 22일 ‘언베일드'(Unveiled)측은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스트롱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언베일드는 블록체인 데이터 및 SNS 등의 데이터들을 조합, 일반인들도 접근 및 활용이 용이한 NFT(대체불가능토큰) 투자 관련 지표를 공개했다.
현재 NFT 제작, 발행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의 수는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으나, 언베일드의 경우 투자 결정을 목적으로 한 데이터 분석이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힘든 부분이 있다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설립됐다
한편 현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5대 암호화폐 거래소의 비즈니스 및 개발 부문을 담당했던 인력들로 이루어진 팀은 가상자산 영역에서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언베일드는 얼마 전 한화생명 드림플러스와 82스타트업이 함께 주최했던 ‘Web 3.0 Ideathon’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기업이 집중하는 비즈니스 모델의 뛰어난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일각에서는 언베일드가 현재 쟁글을 비롯해 하이퍼리즘, DSRV와 같은 블록체인 과년 스타트업들을 육성한 블록크래프터스의 ‘블록크래프터스 챌린지 엑스 5기’에 최종 선정되며 그 시장성을 검증받고, 곧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에 투자를 추진한 김승태 블루포인트 책임심사역은 “언베일드는 우수한 블록체인 기술과 함께 웹3.0 관련 산업에 대해 높은 이해도를 갖춘 기업”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NFT 시장 참여자들이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제시하는 선도적 기능을 수행해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언베일드의 한 관계자는 “요즘같은 웹3.0 시대에는 특히 NFT의 의미가 점점 중요해질 것으로 보이며 언베일드는 NFT의 가치를 발굴하고 대중화하는 일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