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가 얼마 전 ‘불고기 버거’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1992 NFT’를 제작, 발행을 결정했다.
지난 23일, 롯데리아는 오는 9월 26일에 불고기 버거 출시 30주년을 기념하는 목적으로 ‘롯데리아 1992 NFT’를 한정 판매한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롯데리아는 지난 9월 22일부터 운영중인 팝업 스토어인 ‘불고기 랩(BULGOGI LAB) 9222’에 함께한 1992년생 작가들 30명 가운데 6명의 작품을 적용, 총 1992개의 NFT를 제작했다고 전했다.
한편 고객들은 NFT 오픈마켓 ‘CCCV’에서 해당 NFT를 1992원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롯데리아측은 해당 상품을 구입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불고기버거 세트로 교환할 수 있는 ‘시크릿 리워드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판매 예정인 NFT 이외에도 롯데리아의 팝업 스토어에 전시되어있는 작품과 함께 QR코드를 준비하여 선착순 1200명의 고객들에게 에어드랍을 진행, NFT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8월 말, 롯데그룹은 블록체인 전문 업체인 블로코엑스와이지와 함께 기프티콘 NFT를 공개한 바 있다.
기프티엘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응용한 상품권 서비스로써, 분실을 비롯해 훼손, 위 변조 등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등 모바일 상품권 및 종이 쿠폰보다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다.
기프티엘 NFT는 블로코엑스와이지의 NFT 오픈마켓인 ‘CCCV NFT’에서 발행되었고, 아르고 체인을 바탕으로 한다.
해당 NFT는 아이스크림 전문점인 나뚜루와 국내 패스트푸드 프렌차이즈인 롯데리아, 커피 전문점인 엔젤리너스 등의 기프티콘으로 발행된 바 있다.
한편 기프티엘 NFT에는 블로코엑스와이지가 구축한 NFT 디지털 저작권 관리(DRM) 시스템인 ‘시크릿 리워드 NFT’ 방식이 적용됐다. 시크릿 리워드 NFT는 NFT를 보유한 개인에게만 해당 NFT과 관련한 바코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블로코엑스와이지의 한 관계자는 “기프티엘 NFT를 기반으로 ‘실물연계형 NFT’를 경험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