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라인 넥스트가 팬덤 기반 NFT 서비스인 나우드롭스 출시 소식을 전했다.
네이버는 지난 21일, 라인의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 사업 운영 법인인 ‘라인 넥스트’와 공동으로 팬덤 기반 NFT 서비스인 ‘나우드롭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나우드롭스는 네이버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나우’가 제공중인 콘텐츠들 중 일부를 핵심 콘텐츠로 지정한 다음 고객들이 원하는 부분을 NFT로 제작,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NFT 제작, 발행을 위해선 ‘크리스탈’을 구입해야되고 이렇게 제작된 NFT는 라인 넥스트의 NFT 플랫폼인 ‘도시(DOSI)’를 통해 거래 가능하다.
네이버는 나우드롭스에 멤버 및 카메라 별로 퍼포먼스 및 백스테이지 비하인드 장면이 담긴 영상을 제공하고 이와 함께 현재 미공개 상태인 콘텐츠를 독점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네이버 나우 서비스의 공진환 책임리더는 “나우는 NFT 콘텐츠 파트너의 자격으로서 보다 다양한 콘셉트의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네이버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티오리가 얼마 전 블록체인 보안 프로토콜을 선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네이버 D2SF’는 사이버 보안 전문 업체 ‘티오리’가 내일 9월 22일 두나무가 추진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콘퍼런스 ‘UDC 2022’에서 블록체인 보안 프로토콜인 ‘렐릭 프로토콜(Relic Protocol)’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티오리는 글로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해킹방어대회 ‘데프콘’에서 여러번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그동안 네이버를 비롯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등과 협업을 추진한 바 있다.
티오리는 지난 2018년경 네이버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얼마 전에는 K2G로부터 약 2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 유치한 바 있다.
한편 티오리는 블록체인 플랫폼인 메인넷을 비롯해 디파이, NFT 등 블록체인 기술 관련 시스템 확장에 주력중이며, 이번에 공개하는 ‘렐릭’은 수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상에 존재하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검증하는 기능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