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렉트릭 캐피탈 CEO가 미래에는 NFT가 수십억 명에 달하는 사용자들에게 암호화폐 가져다주는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자산관리 전문 기업인 일렉트릭 캐피탈(Electric Capital)의 현 최고경영자이자 공동 설립자로 알려진 ‘아비찰 가르그(Avichal Garg)’가 NFT는 앞으로 사람들에게 암호화폐를 가져다주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며 주목을 끌었다.
코인텔레그래프가 지난 18일 전한 소식에 의하면 아비찰 가르그 본인을 ‘NFT 맥시멀리스트’라고 자칭하며 해당 내용의 전망을 한 바 있다.
아비찰 가르그는 “NFT는 문화로 간주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전 세계의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이용한다고 상상해볼 수 있으며,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아비찰 가르그는 현재 엄청난 속도로 성장중인 게임 산업계에서 NFT가 활발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앞으로 18~24개월 안으로 NFT를 바탕으로 한 게임의 성장세를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가르그는 또한 높은 인플레이션이 유지되는 한 약세장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면서 다음 강세 사이클까지 약 1년에서 2년이 더 지나야 될 것이라고 파악하고 있다.
그는 “약 2년 동안에는 인플레이션이 우세하겠으나 장기적으로 봤을 땐 결국 혁신이 지배하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국내 게임사 넷마블은 얼마 전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인 마브렉스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NFT를 도입한 게임 ‘킹 오브 파이터즈 아레나’를 도쿄 게임쇼 2022(TGS 2022)에 출품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게임 ‘킹 오브 파이터즈 아레나’는 넷마블과 일본 SNK가 함께 추진하는 두 번째 작품으로 알려져있으며 전작이었던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서비스를 통해 주요 노하우를 축적해온 넷마블네오에서 개발을 맡고 있다.
해당 게임은 대체불가토큰(NFT) 및 게임 토큰 등 블록체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최근 전 세계적으로 블록체인 및 NFT의 급성장세 속에서 출시 및 출품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업계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