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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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강한 매도세 형성…BTC 18000달러 깨지면, 다음 지지선 14000달러

20일 CNBC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루노의 비제이 에이어 부사장이 “거시적 환경 불안정성으로 암호화폐 시장에도 강한 매도세가 형성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1만8,000달러 아래로 하락하면 다음 지지선은 1만4,000달러가 될 것”이라며, “특히 이더리움을 비롯한 알트코인의 매도세가 더 강력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더리움의 경우 2.0 머지(PoS 전환) 호재는 업그레이드 전 이미 가격에 반영됐고, 업그레이드 이후엔 ‘뉴스에 매도하는’ 상황이었다”고 평가했다.

같은 날 핀볼드가 앱 인텔리전스 제공 업체 앱토피아의 보고서를 인용해 “올 들어 3분기까지 암호화폐 거래 및 월렛 앱 다운로드 수가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와 대조되는 실적으로, 지난해 상반기에는 암호화폐 앱 다운로드 수가 전체 미국 투자 앱 다운로드 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2.6배 증가한 바 있다.

또한 이날 약 76.6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벤자민 코웬은 최근 미국의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 공개 등 규제 촉구 움직임으로, 알트코인이 타격을 입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미국 규제 기관은 알트코인을 유가증권으로 간주할 가능성이 크고, 이는 알트코인의 가격을 하락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20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가 암호화폐로 대 테러 보상금을 지급할 경우 15일 이내 의회에 이를 보고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미 국무부는 현재 대테러 보상 프로그램인 ‘리워드 포 저스티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테러를 방지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 자에게 암호화폐 보상을 허용하고 있다.

암호화폐로 보상을 할 경우, 이를 의회에 보고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게 새롭게 제출된 법안의 핵심으로, 법안이 최종통과가 되면 국무부는 이전에 제공된 암호화폐 보상금 내역 역시 공개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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