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인데스크코리아는 “테라-루나 사태의 후폭풍이 디파이(DeFi) 생태계를 나락으로 이끌었다”면서, “BTC(비트코인)는 오늘도 약 1000달러(약 139만원) 정도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비트코인의 하락을 다가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대한 우려로 보기에는 너무나도 파격적인 하락”이라고 진단했다.
코인데스크코리아는 “추가적으로 위협을 받는 건 역시 디파이 생태계”라며, “현재 WAVE(웨이브, 기사작성 시점 CMC에서 12.54%급락)와 AAVE(아베, 10.67%급락)의 하락은 심상치 않다. 탈중앙화를 외치며 시작된 대출 관련 플랫폼의 시장 영향력은 탈중앙화 하지 못한 가격 상태를 여실히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또한 온체인 ID, 신용점수 프로토콜이 없기 때문에 대규모 무담보 신용을 촉진하기에 충분한 제어 장치가 온전치도 않다”고 강조하며 “디파이 생태계도 비트코인 하락을 유발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한경코리아마켓에 따르면, 19일 이더리움(ETH)은 10% 이상 급락하며 선물 시장에서 청산된 ETH 포지션의 총 가치가 4억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지난 15일 1600달러선에서 거래됐던 이더리움은 2.0 머지(PoS전환) 직후 추락하기 시작해, 이날 7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1300달러선이 붕괴됐다.
아울러 이날 카르다노(ADA), 폴카닷(DOT), 폴리곤(MATIC) 등 대표 레이어1 프로젝트들 역시 각각 14%, 20%, 17% 급락하면서 가상화폐 시장 전체에 대규모 매도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19일 글로벌 대체불가능토큰(NFT) 기업 ‘크립코(CRIPCO)’의 첫 번째 NFT 프로젝트 ‘WADE Friends & Family'(이하 WADE F&F)가 민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것으로 드러났다.
WADE F&F는 IPX(구 라인프렌즈)와 KB LEE(이규범)가 탄생시킨 버추얼 아티스트 ‘웨이드(WADE)’ IP를 활용한 멤버십형 NFT로, 지난 15일(현지시간) 솔라나(SOL) NFT 마켓 매직에덴 런치패드에서 2100개 전량 판매를 마감한 바 있다.
2차 거래 바닥가는 75 SOL을 기록하며, 민팅가격 0.5 SOL 대비 150배 상승하기도 했다.
WADE F&F 홀더들에게는 ‘웹3 멤버십 패스, 연말 출시 목표인 WADE PFP 1:1 에어드랍, 후속 프로젝트 화이트리스트(WL), 한정판 실물연동 패션 콜라보 NFT의 래플 티켓’ 등이 제공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크립코 측 관계자는 “글로벌 서브컬쳐ㆍ패션ㆍ음악 분야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활발한 콜라보를 통해 창의적 영감을 IP기반 NFT 비즈니스로 추진하며, 더 많은 사용자들이 NFT 대중화라는 크립코의 비전을 경험하도록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크립코는 IPX와의 2차 프로젝트 ‘오오즈 앤 메이츠 (OOZ & mates)’ PFP의 민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