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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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 업계 상관없이 NFT 시장 본격 진출

요즘 국내 기업들이 업계에 상관없이 NFT(대체불가능토큰·Non-Fungible Token)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기업의 마스코트 캐릭터를 활용해 NFT를 발행하거나 NFT 거래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는 등 NFT 비즈니스를 확장하는데 집중하고 있는 추세다. 이것은 곧 ‘NFT 대중화’에 큰 영향을 주며 관련 시장의 활성화를 가져오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NFT 거품론’도 제기하고 있는데, NFT 가격이 하락하고 거래량이 저조해지는 상황도 있었기 때문에 과연 NFT 붐이 지속 가능한 것인지에 대한 물음표도 따라붙고 있다.

전문가들은 NFT 시장이 성장을 하기 위해선 투기적인 목적이라는 특징을 제외하고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생태계를 마련해할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지난 16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마켓샌드마켓츠’가 전한 내용에 의하면 글로벌 NFT 시장은 해마다 약 35% 정도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약 5년 후에는 2027년 약 136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가상자산 분석 기업 ‘댑레이더’가 전한 바에 의하면 글로벌 NFT 거래대금은 지난 2021년 2분기에 총 13억 달러에서, 3분기에는 107억 달러로 증가한 바 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디지털 자산의 한 종류로, 각 토큰은 불변하는 고유 정보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교환을 할 수 없다는 특성이 있고, 이 때문에 다른 디지털 콘텐츠와는 다르게 소유권이 부여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것은 NFT가 곧 디지털 세계에서 하나의 ‘등기권리증’과 같은 기능을 수행한다는 것인데, 복제를 할 수 없으며 세상에 유일무이한 디지털 콘텐츠라는 것에서 ‘희소성’을 갖고 있다.

한편 NFT는 각종 게임을 비롯해 미술품, 수집품, 엔터테인먼트, 패션, 부동산 등 다양한 산업들과 융합하면서 시장을 형성했으며, 글로벌 최대 규모의 가상자산 거래소인 오픈씨(OpenSea)와 라리블(Rarible) 등은 NFT 전문 마켓 플레이스로 급부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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