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체불가토큰(NFT) 아트 플랫폼 업체인 ‘미피랩스’가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인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미피랩스는 약 2년 동안 총 5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고 프로젝트에 진행하게된다.
한편 미피랩스는 디지털 아트 부문에 혁신을 가져올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NFT 아트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미피랩스는 블록체인과 AI(인공지능) 기술 등을 바탕으로 시맨틱 웹(Semantic Web)을 구현함과 동시에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탈중앙화 자율 조직(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을 통해 기존 아트 시장에서 다소 도외시되었었던 디지털 아트 시장을 혁신하여 웹 3.0 시장을 이끌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피랩스가 저작권 소유 및 침해와 관련한 이슈를 해결할 목적으로 구축했던 부정 민팅 방지 시스템(anti-fraud) 기술은 업계 전문가들의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아티스트들의 비정기적인 수익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적용한 웹 3.0 프로토콜 기술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있다.
미피랩스는 혁신적인 기술력 및 그 잠재성을 인정받아 지난 2021년에는 인터베스트와 브이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회사는 현재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진행중이다.
한편 지난 2020년에 설립된 미피랩스는 최근 NFT 아트 플랫폼 ‘비스켓(BISKET)’을 운영중이며 이번 해 4월에 KT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5성급 호텔에서 NFT 아트 전시와 거래를 추진한 호텔 NFT 갤러리 사업을 진행중이다.
미피랩스는 지난 8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업체로 선정된 바 있으며 미래의 유망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피랩스의 이필립 대표는 “미피랩스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참여자들과 저작자들이 노동과 창작을 통해 가치를 창출함과 동시에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프로토콜 경제를 웹 3.0 기술과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