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넷마블은 블록체인 자회사인 ‘마브렉스(MARBLEX)’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대전 격투 게임인 ‘킹 오브 파이터즈 아레나(THE KING OF FIGHTERS ARENA)’를 ‘도쿄 게임쇼 2022(이하 TGS 2022)’에 출품, 게임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공개했다고 발표했다.
게임 ‘킹 오브 파이터즈 아레나’는 넷마블과 일본 SNK가 함께 추진하는 두 번째 작품이다.
해당 게임은 캐릭터 NFT 및 게임 토큰 등 블록체인 시스템이 적용돼있으며,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캐릭터 가운데 하나를 선택한 다음 간단한 조작을 통해 즐길 수 있는 실시간 PvP(이용자 간 대결)에도 참여 가능한 것이 핵심이다.
마브렉스측은 ‘TGS 2022’에서 실시간으로 1대 1 대전을 치를 수 있는 ‘킹 오브 파이터즈 아레나’의 최신 빌드를 고객들에게 선보임과 동시에 추가적인 발표 세션을 진행함으로써 게임이 추구하는 핵심 요소 및 토큰 이코노미 시스템 등을 소개한 바 있다.
마브렉스측은 “기존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팬들과 더불어 NFT 홀더, 크립토 이용자 등이 함께 참여 가능한 범용적인 블록체인 대전 격투 게임을 표방한다”고 설명하며 “이번 해 하반기에 론칭 예정인 ‘킹 오브 파이터즈 아레나’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킹 오브 파이터즈 아레나’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디스코드를 비롯해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 2월경 넷마블의 블록체인 사업을 전담할 자회사를 새롭게 설립한 바 있다.
이들은 지난 2월 말 자체적으로 구축한 블록체인 생태계 ‘마브렉스(MABLEX, MBX)’를 건보였으며 같은 이름의 자회사를 설립했다.
넷마블이 추구하는 블록체인 생태계는 클레이튼(KLAY)을 메인넷으로 두고있다. 블록체인 자회사 설립을 발표한 이후부터 마브렉스 토큰은 관계자들의 관심과 기대를 받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암호화폐거래소에 상장되며 당시 큰 상승세를 나타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