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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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만7000달러 선 깨지면 1만 달러까지 하락 가능

13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영국 소재 글로벌 금융 투자 정보 플랫폼 ADVFN의 클램 체임버스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1만7,000 달러선을 내준다면, 추가 하락이 발생해 1만 달러 부근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해당 지점부터 ‘W’자를 그리며 강한 반등이 나타날 것이며, 4만 달러선을 쉽게 회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월에도 체임버스 CEO는 “비트코인은 2011년부터 실제로 4년 주기로 움직였으며, 현재 하락세로 접어들고 있다. 2만달러 또는 1만달러 이하로 내려갈 수 있다”고 예측한 바 있다.

이어 “장기 암호화폐 투자자는 모든 사소한 시장 변동에 반응할 것이 아니라, 가격이 하락하는 동안 장기간에 걸쳐 매입해야 한다”며, “비트코인은 올해 1만3,000달러를 기록한 후, 3~5년뒤엔 12만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파이낸스매그네이츠가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글래스노드의 데이터를 인용해 “13일 기준 BTC 활성 주소 수(7일 평균)가 5만5,817 개를 기록, 최근 3개월 중 가장 많은 규모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수치 집계 기간 BTC 가격은 약 12% 상승했다. 또 약 10년 전 마지막으로 이체된 기록이 있는 ‘장기 휴면’ 비트코인 공급량은 13일 약 251만 BTC를 기록하며, 사상 최다 규모를 경신했다.

이와 관련해 글래스노드는 주간 온체인 보고서를 통해 “BTC는 지난주 2021년 11월 고점 대비 약 72.5%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장은 2018~2019년 약세장과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거시 리스크가 존재하는 최근 장세에서 단기 투자자들의 민첩함과 확신은 시장 방향성을 좌우할 수 있는 핵심 요소”라고 지적했다.

이어 “장기 보유자들은 휴면 상태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몰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워처구루에 따르면, 캐나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암호화폐에 투자하면 인플레이션을 피할 수 있다고 말하는 리더는 무책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0일 야당인 보수당 대표로 선출된 피에르 푸알리에가 “암호화폐는 인플레이션의 방어책”이라며, “캐나다를 글로벌 블록체인의 중심으로 만들 것”이라는 발언을 한 것을 두고 비판을 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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