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Google)이 최근 이더리움 머지(Merge)의 정확한 완료 시기를 나타내는 타이머 페이지를 적용했다.
지난 10일, 구글의 현 엔지니어 ‘샘 파딜라(Sam Padilla)’는 자신의 트윗에서 ‘이더리움 머지(ethereum merge)’ 관련 구글 캡쳐 사진과 함께 해당 소식을 언급했다.
이번에 추진한 이더리움 업그레이드 과정은 작업 증명(PoW)에서 지분 증명(PoS)으로 변환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현재까지 업계에서 없었던 대형 사건으로 볼 수 있다. 해당 작업은 오는 9월 15일에 완료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현재 ‘머지(Merge)’로 알려진 이더리움의 지분 증명 전환으로 인해 프로젝트 및 네이티브 토큰 가격 향상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머지’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웹 검색량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크립토포테이토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싱가포르인들은 ‘머지’와 관련된 소식에 특히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스위스, 캐나다 등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있는 상황이다.
한편 코인게코는 지난 9월 2일, 최근 미국에서 ‘BTC(비트코인)와 ETH(이더리움)에 가장 관심이 많은 주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지난 8월 말까지 3개월 간 미국 코인게코가 조사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웹페이지의 트래픽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주가 현재 미국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가장 관심을 많이 가진 주로 파악됐다.
캘리포니아에 이어 상위 10개 안에 속하는 주는 일리노이주를 비롯해 뉴욕, 플로리다, 워싱턴, 펜실베이니아, 텍사스, 버지니아, 조지아, 애리조나 순이다.
한편 코인게코 공동 창립자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바비옹(Bobby Ong)’은 캘리포니아가 주요 기술 허브라는 사실을 고려하면 그리 놀라운 결과는 아니라고 전한 바 있다.
이는 캘리포니아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실리콘 밸리가 있기 때문인데, 그만큼 캘리포니아주가 새로운 기술에 큰 관심을 보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