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10월 14일까지 ‘블록체인 공공·민간 지원사업’ 공모를 받는다고 전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이번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2023 블록체인 공공분야 지원사업 수요조사 및 2023 블록체인 민간분야 집중 및 확산사업에 대한 공모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블록체인 기술 활용의 본격화를 추진하기 위해 공공/민간 영역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국민 체감형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것이다.
공공영역로는 정부부처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 정부 공공서비스 사업 발굴 목적으로 하는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민간영역에는 기업 대상으로 자유공모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평가 단계에서 국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평가항목을 신설했다고 전했다.
또한 사업의 완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산업계, 학계, 연구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을 만들고 법, 기술, 비즈니스 모델 수립 과정에서 컨설팅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민간영역에서는 기업들이 서비스 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사업 기간을 연장 6개월에서 10개월로 연장하고, 현물 인정 범위를 확대하는 등 기업들이 제시한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했다.
공공영역 지원사업 수요조사의 기간은 2022년 8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이며, 민간영역 집중 및 확산사업 공모 기간은 지난 9월 6일부터 시작됐고 오는 10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KISA에서 진행하는 사업 설명회에 참여해 세부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업계의 한 관계자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이번 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내 블록체인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발전 가능성이 많은 서비스를 발굴하여 모든 국민들에게 투명성, 신뢰성이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