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0월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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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의 NFT 서비스 추진, 지난 2분기 매출 감소 회복할까

인스타그램이 최근 대체불가토큰(NFT)를 게시할 수 있는 기능을 우리나라를 비롯한 100여 개의 국가에 확대 도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해당 기능은 다양한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들이 접근, 활용 가능하며 이용할 일반 이용자들에게도 순차적으로 적용, 확대시킬 예정이다.

인스타그램은 이번 해 5월, 미국에서 해당 서비스에 대한 시범 운영을 시작한 바 있다.

회사측은 당시 해당 기능에 대해 NFT 작품을 발행한 사람들의 다양한 경제 활동 및 메타버스 기술의 일상화에 기여하기 위한 시도의 일환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인스타그램 플랫폼에 직접 NFT를 공유하기 위해선 디지털 월렛 연동이 필요하며, 공유된 NFT는 일반 게시물들과는 다르게 빛이 나는 효과가 나타나며 ‘디지털 자산’ 이라는 문구의 표식이 적용될 예정이다.

현 시점 기준으로 연결 가능한 디지털 월렛은 메타마스크를 비롯해 레인보우, 트러스트월렛, 코인베이스, 대퍼 등이 있다.

또한 지원 가능한 블록체인 시스템은 이더리움(ETH), 폴리곤(MATIC), 플로우(FLOW) 등이 있다.

메타는 지난 7월 초 대체불가토큰 기능 지원 서비스를 전 세계에 확대적용할 방침이라고 알렸다. 또한 아시아태평양을 비롯해 아프리카, 중동, 미주 지역 등 100개 국의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이 NFT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얼마 전에는 메타가 인스타그램에 이어 페이스북에서 대체불가능토큰(NFT) 게시를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메타는 지난 8월 29일(현지시간), 자사의 공식 트위터에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플랫폼에 디지털 월렛을 연동한 후 NFT를 게시할 수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용자들은 레인보우를 비롯해 메타마스크, 코인베이스월렛, 대퍼월렛과 같은 디지털 지갑을 연동함으로써 이더리움, 폴리곤과 같은 블록체인을 바탕으로 한 NFT를 게시할 수 있게되며 추가의 수수료가 부과되진 않는다.

일각에서는 메타가 이번 해 2분기 광고 수입 부진으로 설립이래 최초로 분기 매출 감소를 기록한 상황에서, 이번에 추진하는 NFT 정책은 앞으로 메타의 사업적 행보에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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